안녕하세요, 리밋넘기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성공과 성취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자녀 교육도 성적이나 능력 개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과연 아이가 사회에 나가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근본적인 고민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이 고민에 명쾌한 답을 준 분이 바로 20년 경력의 강용철 선생님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하신 선생님의 "가정교육 잘 받았는지 확 티 나는 행동 1위" 영상을 보고, 제가 놓치고 있던 가장 중요한 핵심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아이의 '인성'을 칭찬하는 대신 '공부'를 잘하면 칭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아이의 눈빛이 약간 실망스러웠던 것을 기억하는데, 돌이켜보면 제가 잘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 글에서는 강용철 선생님의 통찰을 바탕으로, 자녀의 인성과 사회성을 완성시키는 7가지 구체적인 행동 강령과 그 효과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여러분의 가정교육 방향이 명확하게 잡힐 것입니다. 😊 (출처: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의 '가정교육 잘 받았는지 확 티나는 행동 1위 (강용철 선생님 2부)' 영상)
# 이근후 박사가 말하는 '친구가 많아도 외로운' 진짜 이유
가정교육의 1위 행동: '피해 의식'이 없는 아이로 키우는 법 🤔
강용철 선생님은 가정교육을 잘 받은 아이들의 행동 1위는 인성(인간성)과 관련된 모든 행동이라고 단언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핵심이며, 핵심적인 구분점은 바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신경 쓰는 자세'**입니다.
- 인성의 척도 (강용철 선생님의 표현): 인성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님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이가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구나를 알게 하는 것이 인성의 기본이 됩니다.
-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태도 (실천):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소란스럽게 굴거나, 이웃에게 층간 소음을 유발할 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예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습관화**된 결과입니다.
- 배려의 진짜 의미 (인사이트): 진정한 배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른을 대할 때, 친구를 대할 때, 상대방의 나이, 상황, 기분을 고려하여 말하고 행동하는지 가르쳐야 합니다.
저는 아이가 층간 소음을 낼 때 '아이니까 그럴 수 있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이 곧 아이의 '피해 의식'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우리 집 바닥은 이웃의 천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공공의 선을 지키는 훈련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가정교육의 최종 목표는 아이가 사회에 나가 남과 잘 어울려 살게 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습관은 곧 사회성이 길러졌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가 됩니다.
부모의 '모습'이 교육: 언행일치와 롤모델의 힘 👩💼👨💻
강용철 선생님은 부모의 말이 아닌, **부모의 행동**이 아이의 인성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은 들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 것을 합니다"**라고 단언합니다.
- 부부 관계가 인성 교육의 기본: 부부가 서로 존중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아이에게는 가장 훌륭한 인성 교육입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모가 서로에게 하는 배려는 아이의 뇌에 '타인에게는 이렇게 대해야 하는구나'라는 가장 강력한 규칙을 심어줍니다.
- 언행일치 (실천): 부모가 자녀에게 롤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배우자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항상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 효과 및 근거: 부모의 언행이 거칠거나,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면 아이는 그것을 그대로 배워 사회성 발달을 저해합니다. 부모가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모습은 자녀에게 **정직함과 진실성**을 가르치는 가장 큰 교육입니다.
저도 직장에서 후배들에게 "인사 잘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집에서는 배우자에게 짜증 섞인 말을 한 적이 많습니다. 아이는 제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제가 배우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그대로 배우고 있었던 거죠. 이제는 아이 앞에서 '착하게 살아라' 말로 가르치려 하기보다, 제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롤 모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인성과 사회성을 완성하는 7가지 구체적인 실천법 📝
강용철 선생님은 인성 교육의 핵심인 사회성을 완성시키는 7가지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다음 실천법들을 통해 아이가 남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1. '나만 아는 세상'에서 벗어나게 하는 교육 (인사, 식사 예절)
- 인사 잘하기: 실천: 아이가 타인에게 먼저 인사하게 가르치고, 부모도 먼저 타인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효과:** 인사하는 아이는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거구나"를 배웁니다.
- **식사 예절: 실천:**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음식을 흘리지 않고, 소리 내지 않으며, 어른들의 대화에 끼어들지 않는 등의 예절을 가르치세요. 효과: 식사 예절은 최소한의 사회적 배려이자 가장 기본적인 인성 교육이며, 아이가 어느 모임에 가도 환영받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합니다.
- **공공장소/대중교통 예절:실천:** 대중교통 이용 시 큰 소리로 말하지 않기, 뛰어다니지 않기 등 공공의 규칙과 타인의 편안함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세요. **효과:** 사회의 규칙을 내면화하지 못하면, 아이는 나중에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2.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키우는 교육 (공감, 약속, 부탁)
- **약속 이행: 실천:** 자녀와 한 사소한 약속(놀아주기, 사주기로 한 것)이라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효과:** 부모가 약속을 지키는 모습은 자녀에게 **책임감과 신뢰감**을 가르치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며, 자녀의 인성을 형성하는 밑바탕이 됩니다.
- **공감과 인정:실천:** 아이가 감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네가 얼마나 힘들었니"라고 **공감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효과:**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자녀는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 자체로 인정받는 느낌을 받습니다.
- **자녀에게 '부탁'하기:실천:** 아이에게 '심부름'이 아닌 '부탁'을 통해 가정의 일을 맡기세요. (예: "엄마 좀 도와줄래?" 대신 "쓰레기 버리는 것을 네가 부탁해 줄 수 있니?") **효과:** 아이는 '가정의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느낌'을 받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며 책임감을 부여받습니다.
- **관계 맺기 연습:** **실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또래 및 다양한 사람들과 꾸준히 관계 맺는 연습을 시키세요. **효과:** 학교 교육은 지식을 주지만, 사회성은 **오직 가정과 관계 속에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관계 속에서 자녀는 인내, 양보, 타협을 배웁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강용철 선생님의 조언처럼, 가정교육은 결국 '사회성'을 기르는 것입니다. 다음 3가지 핵심을 명심하고, 오늘부터 가정의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
- 행동 1위는 '피해 의식 제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태도가 곧 인성이자 사회성을 판단하는 척도입니다. 이는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님을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 부모의 '모습'이 교육: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기보다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부부의 긍정적인 관계,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아이의 인성을 완성합니다.
- 공감과 부탁으로 신뢰 구축: 아이의 노력과 인성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가정의 일(심부름)을 '부탁'함으로써 아이에게 책임감과 자존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가정에 따뜻하고 바른 교육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