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이 파랗게 질려도 내 계좌만큼은 지키고 싶으신가요? '존버'만이 답이라고 생각했다면 주목하세요. 이 글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포메뽀꼬 작가가 하락장에서 오히려 자산을 불리는 '방어적 레버리지' 투자 비법과, 은퇴를 위한 3가지 핵심 ETF 조합을 공개합니다.

주식 투자,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우상향'이라는 말을 굳게 믿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믿음만으로 끝없는 하락장을 버티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죠. 저, 리밋넘기 역시 파란색으로 변한 계좌를 보며 밤잠 설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 출연한 포메뽀꼬 작가님의 '하락장에서도 살아남는 투자 비법 공개' 2부 영상을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전략에 막연했던 불안감이 확신으로 바뀌는 경험을 했거든요. 😊

 

# '정리해고 1순위' 피하는 법, 이기훈 작가가 말하는 40대 직장인 생존 전략


은퇴 설계를 위한 '트라이앵글 포트폴리오' 💎

포메뽀꼬 작가님은 안정적인 은퇴 준비를 위해 세 가지 핵심 ETF 조합, 일명 '트라이앵글 포트폴리오'를 제시합니다. 각기 다른 역할로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계좌를 튼튼하게 지켜주는 조합이죠.

ETF (티커) 핵심 역할 투자 이유
S&P 500 (SPLG 등) 포트폴리오의 중심 (몸통) 100년간 우상향한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
나스닥 100 (QQQM 등) 높은 수익률 (공격수) AI 시대를 주도하는 M7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해 초과 수익을 기대.
배당주 (SCHD) 하락장 방어 (수비수) 안정적인 배당금으로 하락장에서도 '공짜 재투자'가 가능하게 함.
💡 투자 금액별 포트폴리오 팁
작가님은 투자 시드머니 규모에 따라 전략을 달리할 것을 조언합니다.
5천만 원 이하: 아직 방어보다는 성장에 집중할 때. S&P 500과 나스닥 중심으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세요.
5천만 원 이상: 자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지는 시점. S&P 500, 나스닥, SCHD 세 가지를 모두 운영하며 안정성을 높이세요.

 

하락장에서 빛을 발하는 '방어적 레버리지' 전략 🛡️

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하락장 대응법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물타기'나 '기도'에 의존할 때, 작가님은 '방어적 레버리지'라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제시합니다. 이는 무작정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원칙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술입니다.

  1. 1단계 (매수): 시장이 5% ~ 10% 정도 하락하는 구간마다, 평소 투자하던 지수 추종 ETF(S&P500, 나스닥100) 대신 2배 레버리지 ETF(SSO, QLD 등)를 매수합니다.
  2. 2단계 (수량 확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수량을 모아 반등 시 더 큰 수익을 노리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3. 3단계 (손익 합산 매도): 시장이 회복되어 레버리지 종목이 수익권에 들어오면, 수익이 난 레버리지 종목과 아직 손실 상태인 기존 지수 추종 종목을 함께 매도합니다.
  4. 4단계 (계좌 회복): 두 종목의 손익을 합산하여 전체적으로는 손실 없이(혹은 약간의 이익) 빠져나옵니다. 이를 통해 하락장에서 현금을 확보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아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 레버리지 투자는 신중하게!
이 전략은 매우 정교한 계산과 원칙이 필요합니다. 시장이 더 깊은 하락으로 갈 경우 레버리지 상품은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소액으로 여러 번 테스트하며 자신만의 원칙을 세운 후에 실행해야 하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투자해야 합니다.

 

직장인 최고의 무기: 연금저축 & IRP 🚀

포메뽀꼬 작가님은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연금저축계좌와 IRP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손해라고 단언합니다. 연간 주어지는 세액공제 혜택은 그 자체로 '연 13%의 확정 수익'과 같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회 초년생처럼 결혼이나 주택 마련 등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체 투자금의 30% 정도만 연금 계좌에 넣고, 나머지 70%는 일반 계좌에서 운용하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자산 배분 전략을 추천합니다. 무조건적인 장기 투자가 아니라, 인생의 계획에 맞춘 유연한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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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생존 투자법 핵심 요약

1. 트라이앵글 포트폴리오: S&P 500(몸통), 나스닥(공격), SCHD(수비)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으세요.
2. 방어적 레버리지: 하락 시 2배 레버리지를 분할 매수하고, 반등 시 '손익 합산'으로 매도해 계좌를 방어하세요.
3. 연금 계좌 활용: 세액공제는 국가가 주는 '13% 확정 수익'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4. 투자 루틴화: 매일 시황을 확인하고 투자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뇌동매매를 막고 원칙을 지키게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초보인데, 레버리지 투자가 너무 무서워요.
A: 당연합니다. 작가님이 소개한 '방어적 레버리지'는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레버리지 전략보다는 '트라이앵글 포트폴리오'의 기본 조합(S&P 500, 나스닥, SCHD)을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Q: 연금저축계좌에 돈을 넣으면 55세까지 묶이는 것이 단점 아닌가요?
A: 맞습니다. 그래서 작가님도 인생 계획에 따른 자산 배분을 강조했습니다. 결혼, 주택 구매 등 가까운 미래에 목돈이 필요하다면 연금 계좌 비중을 30% 내외로 조절하고, 나머지는 일반 계좌에서 운용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세제 혜택이 좋다고 해서 모든 자금을 묶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Q: 매일 투자 계좌를 확인하면 오히려 더 불안하고 자주 매매하게 되지 않을까요?
A: 작가님이 제안하는 '투자 루틴'은 단순히 등락을 보며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원칙에 따라 '기록'하고 '복기'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나의 투자 현황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매일 마주하면 감정적인 '뇌동매매'를 줄이고, 하락 시 추가 매수 같은 계획적인 대응을 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메뽀꼬 작가님의 투자법은 화려한 기술보다는 '원칙'과 '꾸준함'을 강조합니다. 하락장을 공포의 시간이 아닌, 좋은 자산을 싸게 살 기회로 여기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구체적인 전략을 갖추는 것. 이것이 평범한 우리가 험난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요? 여러분만의 하락장 대응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