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은 늘 거절과 마주하는 직업이죠. 수많은 거절을 겪다 보면 자연스럽게 멘탈이 무너지고, '나에게 이 일이 맞을까?' 하는 회의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 영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수없이 많은 좌절을 경험했어요. 열정적으로 준비한 제안이 한순간에 거절당했을 때의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하꼰대' 채널의 <영업 잘하는 사람은 절대 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영상은 그런 저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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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와 '영업인'을 분리하라: 가면의 중요성 🎭
하꼰대 대표님은 영업인들이 멘탈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가면'을 쓰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것은 진심을 버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9시 출근과 동시에 '나'라는 사람을 집에 두고, 영업인으로서의 '껍데기'만 출근시키는 거죠. 이렇게 하면 고객의 거절이나 불만이 나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라, 가면을 쓴 '영업인'에게 향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 감정의 상처를 덜 받게 됩니다.
이는 마치 10년짜리 장기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그 역할에 몰입하되 현실의 나와 분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짧은 역할이라면 잠시 몰입했다 나오면 되지만, 평생 업으로 삼을 일이라면 완전히 그 역할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가면을 쓰는 것은 이 역할을 기계적으로 잘 수행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인 셈입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진심 어린 응대를 하되, 감정적으로는 거절에 휘둘리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5년 2월, 제가 마케팅 솔루션 영업을 할 때였습니다. 고객이 제안을 듣는 내내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결국 "지금 필요 없습니다"라며 차갑게 거절했죠. 처음에는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한동안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하꼰대의 영상을 보고, 그때의 고객은 저라는 사람 자체가 아닌, '영업인'인 저의 제안에만 관심이 없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는 거절을 개인적인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고, 영업 과정의 일부로 생각하게 되니 훨씬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2. 일희일비(一喜一悲)를 버려라: 평정심 유지 📉
성공적인 영업인은 한 건 한 건의 실적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계약을 따냈다고 해서 들뜨거나,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는 것은 감정의 소모만 불러올 뿐입니다. 하꼰대 대표님은 영업을 일반 직장인처럼 '9 to 6' 업무의 일환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월급쟁이가 매일 아침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꾸준히 일하듯, 영업도 매일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평정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적의 기쁨이 크면 클수록, 실패의 슬픔도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입니다. 감정의 폭이 큰 사람은 결국 멘탈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꾸준히 영업 활동을 하다 보면, 어떤 날은 계약이 성사되고 어떤 날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한 달, 1년 단위로 봤을 때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런 평정심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3. 적성 파악의 중요성: 6개월의 마지노선 🚧
하꼰대 대표님은 영업 실적이 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그만둬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기들과 비교했을 때 6개월이 지나도 실적이 현저히 낮다면, 그 일은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이 경우, 억지로 버티는 것은 결국 본인의 마음과 생활만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정말 영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1년 이상 버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남들이 20~30년간 쌓아온 레퍼런스를 1년 안에 따라잡아야 한다는 각오로 노력해야 합니다. 결국 영업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쌓아온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 팀원의 성장을 응원하는 리더의 자세 🌱
영상 후반부에서는 팀원을 이끄는 영업 관리자의 멘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팀원 중 유능한 직원이 독립하려 할 때, 이를 배신이라고 생각하며 막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합니다. 직원이 성장해서 나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리더는 이를 기꺼이 응원하고 새로운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꼰대 대표님은 한 병원 원장님의 사례를 들며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젊은 의사가 실력이 늘어 병원을 나갈까 봐 걱정하는 원장님에게 "직원을 가르치는 것도 하나의 업무"라고 조언합니다. 환자의 아픈 발목을 고쳐서 내보내듯, 부족한 직원을 키워서 독립시켜야 한다는 거죠. 결국 좋은 사람을 키우고 내보내면, 그들은 외부에서 좋은 평판을 남기게 되고, 이는 결국 리더의 넓은 인맥과 좋은 평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 또한 영업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겠죠.
직원이 독립을 하려는 것을 막으려 하거나 뒤에서 험담을 하면, 결국 그 업계에서 발을 붙이기 힘든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문보다 평판을 더 믿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 일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관계 정리의 핵심 원칙 📝
하꼰대 대표님은 영업을 '단발적인 스팟성'으로 하지 말고 '평정심'을 갖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영업이라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행위가 아니라, 나 자신과 관계를 유지하며 고객과 팀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멘탈이 무너질 것 같을 때는, 나 자신이 그저 '영업이라는 역할'을 수행하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평정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영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경험이나 멘탈 관리에 대한 자신만의 팁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