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가장 큰 오해: 두통이 없으면 괜찮다? 고혈압은 소리 없는 살인자입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밝히는 고혈압과 뇌졸중에 대한 모든 오해와 진실을 파헤칩니다. 30대부터 시작해야 할 혈관 관리법, 정확한 혈압 측정법, 그리고 뇌졸중 골든타임 응급 처치까지, 리밋넘기와 함께 당신의 혈관 건강을 지키세요.

 

안녕하세요, 리밋넘기입니다. 저는 고혈압에 대해 아주 큰 오해를 하고 살았습니다. '고혈압은 머리가 아프거나 코피가 나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고 믿었죠. 그래서 평소 두통이나 증상이 없으면 "나는 혈압이 정상일 거야"라고 안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님의 이 영상을 보고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교수님은 고혈압에 대해 "증상이 아예 없다고 하셔야 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죠. 제가 느꼈던 두통의 상당수는 혈압과 무관한 근육 긴장성 두통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이 글은 고혈압과 뇌졸중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30대부터 노년기까지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 이승훈 교수님이 제시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그 의학적 근거(효과)**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내가 왜 혈압 관리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명확한 답을 얻게 되실 겁니다. (출처: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의 '최근 밝혀진 고혈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승훈 교수 통합본)' 영상)

 

# 이근후 박사가 말하는 '친구가 많아도 외로운' 진짜 이유


고혈압에 대한 가장 큰 오해와 생리학적 진실 🤔

고혈압은 흔히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이승훈 교수님은 이 별명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 현실이며,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오히려 환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합니다.

  •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 혈압이 심지어 180~190이 돼도 환자 본인은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합니다. 두통의 대부분은 혈압과 무관한 근육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이며, 코피는 점막이 약한 경우에 혈압 상승으로 터질 가능성이 있을 뿐입니다.
  • 혈압 상승은 몸의 생리적 반응: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기본적으로 산소와 포도당을 뇌와 팔다리 근육에 빠르게 보내기 위한 우리 몸의 필수 시스템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험을 느낄 때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변동이며, 이것을 고혈압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 고혈압의 정의: 본인이 안정을 취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평상시 혈압이 높은 것을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 몸의 물리적인 시스템이 이미 높게 세팅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주요 원인은 **비만, 짠 음식, 혈관 노화**입니다.

저는 이 영상을 통해 '혈압은 생리 현상이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불필요한 걱정을 덜고 객관적으로 혈압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습관 고혈압의 교정:
30~40대에 생기는 고혈압은 기능적인 고혈압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6개월에서 1년간의 집중적인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정상 혈압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살을 빼고, 짜게 먹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수입니다.

 

고혈압 진단 및 관리의 3가지 핵심 행동 강령 📝

이승훈 교수님은 고혈압 진단을 위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단언하며, 집에서 스스로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강조했습니다.

실천 1. 검증된 혈압계로 '두 번째' 혈압을 측정하라

  • 구체적 방법: **검증받은 팔뚝 전자 혈압계**를 5만 원대 정도에 구매하고, 손목 혈압계는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피하세요.
  • 측정 요령: 아프지 않고, 스트레스가 없는 **아주 편안할 때** 재야 합니다. 2분 정도 명상하듯이 쉬고, 팔뚝과 심장을 동일한 높이에 놓고 측정합니다.
  • 효과/근거: 첫 번째 혈압은 약간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보지 말고 다시 한 번 눌러 **두 번째 잰 혈압**을 본인의 혈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실천 2. '정상 혈압 유지'를 유일한 목표로 하라

  • 치료 원칙: 고혈압 치료 원칙은 오직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 하나뿐입니다. 약을 먹었느냐 안 먹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약 복용의 이유: 약을 먹는 이득은 '20년 뒤 뇌졸중을 막는 것'과 같은 **지연된 행복**입니다. 지금 당장 느끼는 부작용(다리 부종, 기침, 성기능 부전 등)보다 나중에 생길 재난을 막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 복용 지침: 혈압약은 대부분 하루에 한 번 아침에 복용하며, 약을 먹더라도 **반드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병행**해야 합니다.

실천 3. 비만과 운동 부족부터 해결하라

  • 가장 큰 적: 고혈압에서 가장 큰 적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살덩어리, 즉 지방입니다. 지방량이 많으면 심장이 더 세게 짜야 하므로 혈압이 당연히 올라갑니다.
  • 운동의 효과: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올라가지만, 휴식을 취하면 평상시 혈압이 **더 크게 떨어지는 효과**를 경험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발산시켜 혈압을 안정화시키는 효과 때문입니다.

 

뇌졸중 응급 처치: '골든 아워'를 사수하는 3단계 행동 강령 ⚠️

뇌졸중은 암과 더불어 매우 흔하고 사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Time)**이며, 이 골든 아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정확한 응급 처치 방법이 필요합니다.

1. 증상 확인: 'FAST'와 '대칭성'을 확인하라

  • FAST (빨리 하라): 얼굴(Face), 팔(Arm), 말(Speech)이 이상하면 시간 없다는 뜻입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 무조건 119를 누르세요.
  • 경미한 증상일 때: 얼굴 표정이나 팔다리 힘이 **대칭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눈을 꽉 감거나, 팔다리를 앞으로 쭉 내밀어 양쪽 힘을 비교해 보세요.

2. 응급 처치: '고개 돌리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 필수 행동: 당장 핸드폰을 열어 **119를 누르고**, **고개만 살짝 옆으로 돌려놓으세요**.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팔다리를 주무르거나, 손발을 따거나, **우황청심환**을 입에 넣어 드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 근거: 우황청심환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뇌졸중 발생 시 뇌를 보호하기 위해 올라가는 혈압을 떨어뜨려 오히려 뇌졸중 병변이 확장되는 **안 좋은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골든 아워와 재활: 희망을 놓지 마라

  • 골든 아워: 뇌경색은 막힌 혈관을 뚫어 죽어가는 뇌세포(반음영 부위)를 살릴 수 있는 **6시간 이내**가 가장 중요합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서울대병원에 가기 위해 시간을 지체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 회복 가능성: 뇌졸중 환자의 1/3은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00:45:53, 00:46:02] 이는 3~6개월의 뇌 가소성이 있을 때 재활 치료로 옆의 건강한 뇌세포가 대신 일을 해 주도록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에 대한 진실: 콜레스테롤은 필수 영양소다 🧪

콜레스테롤은 흔히 '나쁜 물질'로 오해하지만, 이승훈 교수님은 콜레스테롤이 몸에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영양소이며, 없으면 사람이 죽는다고 설명합니다.

  • 콜레스테롤의 역할: 에너지원은 아니지만, 우리 몸의 모든 세포벽 성분, 생존에 필요한 **스트레스 호르몬(스테로이드 호르몬)**, 그리고 **성호르몬**을 만드는 핵심 성분입니다.
  • 문제의 원인: 콜레스테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흡연 등으로 혈관벽이 손상된 곳에 콜레스테롤이 박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만성 염증이 **동맥경화**입니다.
  • 신경 써야 할 단 하나의 수치: 총 콜레스테롤은 HDL(좋은 것)과 LDL(나쁜 것)을 합친 수치이므로 의미가 없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만 신경 쓰세요.
  • LDL 기준: 일반인은 160mg/dL을 넘으면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온 환자는 무조건 70mg/dL 이하로 낮춰야 합니다.
  • 탄수화물과 콜레스테롤: 기름기(지방질)를 먹지 않아도 밥(탄수화물)을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합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등으로 지방 섭취를 줄여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및 리밋넘기의 실천 다짐 📝

이승훈 교수님의 통찰을 통해, 고혈압과 뇌졸중은 60~70대에 갑자기 발생하는 병이 아니라 30~40대의 방치된 생활 습관이 낳은 결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당장 해야 할 3가지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1. 혈압계 구매 및 '두 번째' 측정 습관: 검증된 팔뚝 혈압계를 구매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두 번째 혈압을 재는 습관을 들여 정상 혈압 유지 목표를 확인하겠습니다.
  2. 고혈압 관리의 30대 시작: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술/담배를 줄이고 비만 관리와 운동을 통해 혈관 노화를 미리 예방하겠습니다. 이승훈 교수님처럼 '피곤하게 살지 말고 조금만 하라'는 조언을 명심하고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3. 뇌졸중 응급 상황 대비: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FAST와 '고개 돌리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응급 처치 원칙을 공유하겠습니다. 특히 **우황청심환 투여 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겠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혈압을 재보세요. 여러분의 작은 노력이 20년 뒤의 큰 불행을 막는 가장 강력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

고혈압/뇌졸중 관리를 위한 3가지 실천 강령

✨ 첫 번째 핵심: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30대부터 혈압계로 관리 -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이며, 뇌졸중은 30대 습관이 원인입니다.
📊 두 번째 핵심: '두 번째 혈압'을 정상 유지 목표로 하라 - 집에서 2분 쉬고 잰 두 번째 혈압이 가장 정확하며, 약 복용의 유일한 목표는 정상 혈압 유지입니다.
🧮 세 번째 핵심:
비만 & 운동 부족 + 짠 음식 + 스트레스 = 혈관 노화
👩‍💻 네 번째 핵심: 뇌졸중 발생 시 '우황청심환'은 절대 금물 - 119를 누르고 고개만 돌려놓아야 하며, 약물 투여는 오히려 뇌졸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고혈압이 있어도 두통이 없으면 약을 안 먹어도 되나요?
A: 아닙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아예 없습니다. 두통은 고혈압과 관계없는 근육 긴장성 통증일 가능성이 높으며,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 목표입니다.
Q: 혈압은 언제 어떻게 재야 가장 정확한가요?
A: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하고, 편안할 때 2분 정도 쉬었다가 재야 합니다. 팔뚝과 심장을 동일 높이에 놓고, 처음 잰 수치는 무시하고 두 번째 잰 혈압을 기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몸에 나쁜 물질인가요?
A: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벽, 스트레스 호르몬, 성호르몬을 만드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다만, 고혈압 등으로 손상된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만 위험한 것입니다.
Q: 뇌졸중 발생 시 가족이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 처치는 무엇인가요?
A: 당장 119를 누르고, 환자의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놓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황청심환 투여 등은 오히려 위험합니다. 증상 발생 6시간 이내 치료가 중요합니다.
Q: 고혈압은 언제부터 관리해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나요?
A: 뇌졸중은 30~40대의 비만, 운동 부족, 술/담배, 고혈압/당뇨 방치와 같은 나쁜 생활 습관이 쌓여 노년기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30대부터 혈압을 재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